애플과 삼성간 미국 2차 소송의 배심원단이 2일(현지시간) 내놓은 평결은 양사 모두가 서로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결론을 담고 있다.

평결은 삼성전자가 애플에 1억 달러 이상을 배상하도록 했지만, 이는 당초 애플이 청구했던 21억9천만 달러(약 2조2천700억원)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금액이다.

애플은 또 삼성전자의 상용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돼 15만8천400달러(약 1억6천300만원)를 삼성전자에 배상해야 할 처지가 됐다.

'쌍방 일부 승소'로 결정난 이번 평결은 삼성전자의 완패로 끝난 재작년과 작년의 1차 소송 평결과는 판이하게 대조되는 결과여서 향후 양사간 특허전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상대사로 부터 받을 배상금만 놓고 볼때는 애플은 1억달러 이상인 반면, 삼성전자는 15만8천400달러에 불과해 비교가 안되지만 애플이 받아야 할 배상금은 당초 청구액에 비해 10분의 1도 안되는 만큼 애플이 승리했다고 볼 수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애플이 제기한 이번 소송에서 궁극적으로 겨냥했던 창끝은 구글이 주도하는 안드로이드의 기본 기능들에 관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애플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과 애플 2차 특허 소송의 또 다른 승자는 구글"이라고 평가를 할 정도이다.

특히 이번 평결은 삼성전자가 '상용특허로 애플에 반격하겠다'고 전략을 바꾼 이후 처음으로 거둔 승리의 사례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상용특허인 6226449특허(이하 '449특허)를 침해했다는 평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애플이 침해한 것으로 배심원들이 판단한 '449특허는 촬영된 이미지를 분류해서 저장하는 방법과 관련한 것으로, 촬영된 사진·영상 파일을 폴더에 저장했을 때 파일의 목록과 이미지의 개수가 표시되는 기술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449특허를 근거로 애플에 요구했던 배상액 15만8천400달러를 고스란히 배심원단에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차 소송과 국제무역위원회(ITC) 심판에서 주로 필수표준특허(SEP)를 무기로 애플을 상대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결론을 일부 이끌어내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필수표준특허는 이른바 '프랜드(FRAND)' 원칙에 따라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ITC가 특허관련 심판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주면서 애플 제품의 수입금지 결정을 내렸으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여기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유럽에서는 표준특허로 경쟁사에 판매금지 소송을 거는 것이 공정거래에 위배된다고 유럽연합(EU)이 결정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향후 5년간 표준특허로 경쟁사에 판매금지 소송을 걸지 않겠다는 선언을 해야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후 소송에서 앞서와 같은 제약이 있는 표준특허보다는 비표준 상용특허를 중심으로 애플을 상대했다.

특히 이번 소송에서는 변론 시작 전인 지난 3월 소송대상 특허 수를 조정하면서 표준특허 3건을 제외하고, 상용특허 2건만 남기는 결정을 내렸다.

당시 독일의 지적재산권 전문블로그 포스페이턴츠는 "삼성전자는 앞서 소송에서 표준특허를 통해 이미 우위를 점했다"며 "앞으로의 소송에서는 비표준특허에 초점을 맞춰 방어에 집중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논평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애플이 상용특허를 침해했다는 평결이 나오면서 삼성전자가 선택한 소송전략이 옳았던 셈이 됐다.

권영전 기자

출처 한국일보

상용화된 특허를 애플이 침해하였다고 하여 삼성이 세운 전략이 성공하게 되었네요. 앞으로의 행방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표준특허와 비표준 상용특허의 차이를 통해 방어전략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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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경형 `웨어러블 컴퓨터(착용하는 컴퓨터)`인 구글 글라스의 후속 제품으로 초미니 카메라를 탑재한 콘택트렌즈를 개발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의 특허 전문 블로그 `페이턴트 볼트`를 인용해 미국의 특허청이 공개한 구글의 특허 출원 문서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 

블로그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기존 콘택트렌즈와 비슷한 형태와 두께의 렌즈에 복수의 초소형 카메라를 비롯해 센서, 통신 장치 등을 심었다. 

렌즈는 착용자 시선을 따라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고 압력, 온도, 전기장 센서 등으로 외부 정보를 가공해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렌즈는 또 먼 풍경의 작은 물체를 카메라로 확대해 보는 1천리안`이 될 수 있으며 착용자의 스마트폰에 렌즈가 찍은 화상을 전송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렌즈는 자체적으로 이미지 정보를 분석할 수 있어 시력을 잃은 사람이 쓰면 맹인 안내견 같은 `길잡이` 역할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차가 가까이 오거나 장애물이 있으면 렌즈가 자체적으로 이를 인지하고 연동 스마트폰으로 시각장애인에게 음성 경고를 준다. 

렌즈는 목소리로 명령을 내리는 구글 글라스와 달리 사용자가 눈을 깜빡이는 패턴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매번 렌즈를 꺼내 따로 충전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구글은 이런 정밀 전자 기기를 눈에 착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알레르기 및 망막 손상 등 위험성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페이턴트 볼트는 덧붙였다. 

구글은 해당 출원 문서를 지난 2012년 4분기 때 제출했으나 미국 특허청은 이번 달에서야 해당 문서를 공개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1월 당뇨병 환자의 눈물을 분석해 체내 혈당 수치를 보여주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시제품을 공개했으며 제품은 상용화까지 최소 5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속보부]

출처 MK뉴스

구글이 안경에 이어 렌즈까지 컴퓨터를 입히는 기술을 시도하고 있군요.

조만간 관련 기술들을 다른 기업들도 탐을 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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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자료사진)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분실∙도난시 원격 제어로 ‘사용불능’ 만들어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이 화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급증하는 스마트폰 분실 및 도난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제조사의 신규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인 ‘킬스위치’를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 

 

킬스위치는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을 때 원격 제어나 사용자 설정을 통해 사용불능의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소프트웨어다. 또 ‘내 디바이스 찾기’를 통해 모바일 잠금, 데이터 삭제하기, 위치 찾기 등도 가능하다. 

 

미래부 김주한 통신정책국장은 “국내 제조사의 신규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인 킬스위치가 탑재됨으로써 고가 스마트폰의 분실과 도난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개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오랜만에 정부에서 기특한 일을 했네요”,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요즘 금융사고 빵빵 터지니까 공무원들 정신 좀 차린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컨슈머타임스



스마트폰의 비중이 우리의 삶에서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도난방지기술이 뜨는건 하나의 자연적인 현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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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이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중소기업의 아이디어가 쉽게 상용화, 사업화될 수 있도록 오는 2017년까지 총 800억원을 투입해 140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보유기술·아이디어 사업화`, `공공이 보유한 특허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 지원`, 공공기관이 나중에 구매하는 조건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기술사업화`로 구분된다.
국토부는 우선 올해 120억원의 예상을 지원해 45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을 적극 구매하기 위해 10개 산하 공사·공단 및 7개 지방청을 중심으로 ‘공공구매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토교통 기술은 공공성이 강해 정부나 공공기관이 구매하지 않으면 시장형성이 어렵다"며 "공공이 중소기업의 첫 번째 고객이 돼 기술을 도입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한국경제 TV


창업정보게시판에 통합 R&D설명회 동영상으로 나와있다시피 국토부 R&D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하나봅니다. 관련된 중소기업이 있으시면 이제 계속 주시해볼 필요가 있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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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통 후보기술 특허출원 급증

대규모 다중안테나 등 국내기업 주도… 2020년경 1만건 넘을듯


4세대 이동통신(4G)보다 1000배 빠른 5세대 이동통신(5G) 후보기술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G 후보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321건으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G는 사람ㆍ사물ㆍ정보를 초고속으로 연결해 실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정보통신산업은 물론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G 이동통신 후보기술에는 △30∼300㎓ 대역 주파수에서 넓은 대역폭(1㎓ 이상)을 확보하고 짧은 파장을 제어해 데이터 전송용량을 증대시키는 `밀리미터파 기술` △기지국에 수백∼수천개 안테나를 장착해 높은 전송속도와 에너지 효율 실현하는 `대규모 다중안테나` △정보를 전달하는 작은 셀의 밀도를 증가시켜 정보전송량을 극대화시키는 `소형 셀기술`등이 있다.

출원현황 분석 결과 대기업과 국가연구기관의 출원이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특히 대규모 다중안테나와 밀리미터파 기술을 국내 기업이 주도적으로 연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출원 증가는 2020년부터 상용화될 5G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기술개발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허청은 4G 관련 특허가 1만1000건에 달하는 것에 비춰 5G가 상용화될 2020년경에는 5G 관련 특허가 1만건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송대종 특허청 통신네트워크심사과장은 "5G의 경우 1000배 빠른 새로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1∼2년 내 치열한 경쟁국면이 예상된다"며 "5G 특허 경쟁력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천특허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5G를 선도하기 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고, 2020년 세계최초 상용서비스 실현, 특허 경쟁력 1위, 일자리 1만6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7년간(2014~2020년) 정부ㆍ민간 공동으로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남도영기자 namdo0@ 

출처 디지털타임스

아직도 3g를 쓰고 있는데 벌써 5g기술 시장이 붐이라니..역시 특허는 시장보다 한발짝 앞서가는가 봅니다. 곧

있으면 통신사에서 5g마케팅을 시작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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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와이어)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창조·지식경제 시대를 이끌 특허전사를 육성하기 위한 '14년도 지식재산 교육훈련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원장 변훈석, 이하 연수원)은 공무원, 일반인, 기업, 초·중·고교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253개 집합 교육과정과 250개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연간 약 43만명(집합 1.1만명, 온라인 42만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연수원이 국내 지식재산 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지식재산 개론' 과목)을 개설한다. 이를 통해 전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허전쟁에 강한 전문가를 육성하는 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집합교육과정에서는 특허청 심사·심판관만을 대상으로 하던 지재권 법·제도 및 신기술 전문교육과정을 일반에도 개방하고,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여건의 변화에 따라 종래의 지식재산 범위에 속하지 않았던 컴퓨터 프로그램 등의 ICT 기술과 신품종, 유전자원, 캐릭터, 냄새·소리상표, 영업비밀 등의 신 지식재산분야의 권리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도 개설된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이 특허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국 지식재산권 출원 및 분쟁대응을 위한 교육과정도 마련하였다.

연수원 내 발명교육센터에서는 초·중·고교생 3,300명을 대상으로 발명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지방·중소 도시의 학생들에게 발명교육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식재산 분야의 우수강사를 확보하는 것이 우수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 아래, 연수원과 국가지식재산 교육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지식재산 전문 교수요원 등록제'를 시행한다.

아울러, 온라인 지식재산 교육수강자들에게 튜터링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수강생들이 수강기간 중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이 현업에 적용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식재산 교육활용 경진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변훈석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특허전쟁시대에 국가와 사회, 개인이 살아남는 길은 유능한 지식재산 전사의 육성에 있다"고 하면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올해 대국민 교육훈련을 통해 국가의 번영과 산업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력들이 많이 육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처:특허청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일반인들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지식재산 관련하여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들으시면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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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는 ICT융합을 통한 건축물 에너지 절감 기술 현황과 전망과 차세대 디바이스 기술의 사업화(상업화) 동향이 다루어져 있네요.


관련 분야를 생각하고자 하는 분들께 참고가 될만한 자료가 되겠습니다.



163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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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4월부터 일괄심사제도 적용범위 넓혀 출원사이트 ‘특허로’ 이용 맞춤형·원스톱 지원서비스…신청요건 규제도 손질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많은 수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을 원할 때 심사해주는 일괄심사제도 적용범위가 4월부터 상표와 디자인에까지 이뤄진다. 

특허청은 기업의 사업전략에 따라 다수출원을 원하는 때 맞춰 심사해주는 일괄심사제도 적용업무를 4월1일부터 상표와 디자인에까지 넓히고 신청요건의 규제도 손질한다고 27일 밝혔다.

일괄심사제도는 지난해 12월부터 특허·실용신안을 대상으로 시작했고 SK이노베이션이 13건의 특허출원을 신청해 심사가 한꺼번에 이뤄지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대상을 늘리고 신청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업무도 개선해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특허에서 상표, 디자인까지 한꺼번에 심사결과를 받을 수 있어 창조경제의 핵심바탕인 융·복합기술의 지식재산권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맞춤형 일괄심사 개념도


지금까지는 일괄심사신청을 위해 모든 출원의 우선 심사신청을 요건으로 했으나 필요할 때만 우선심사를 신청토록 해 출원인 부담을 줄였다.

제품사진과 거래영수증 모두를 증명서류로 내야했으나 출원인 편의를 위해 그중 하나만 내도록 했다. 기업의 영업비밀보호상 필요하면 신제품의 사업 준비증명자료를 특허청에 내는 대신 심사관이 열람하는 쪽으로 관련제도를 고친다.

‘일괄심사제도’는 심사관들이 설명회를 통해 출원인과 능동적으로 소통·협력토록 하고 한 번의 일괄심사신청으로 여러 지재권들을 기업이 원할 때 심사해주는 맞춤형·원스톱 지원서비스다.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심사부서가 힘을 모아 여러 지재권들을 동시에 심사함으로써 특허청 내 부서칸막이를 없애는 ‘정부3.0’(개방·공유·소통·협력) 가치를 실천하는 제도이기도 하다.

일괄심사신청대상은 ‘사업실시나 준비’, ‘수출’ 관련 출원이다. 중소기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1인 창조기업의 출원도 일괄심사 신청할 수 있다.

일괄심사신청은 특허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특허출원사이트인 ‘특허로(www.patent.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김지수 특허청 특허심사제도과장은 “일괄심사대상을 늘리고 신청요건을 낮춤에 따라 기업의 특허전략 마련과 때에 맞는 신제품의 지재권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은 제도시행 초기여서 신청건수가 적지만 기업들 문의가 잇달아 이 제도로 혜택을 받는 곳들이 늘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더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특허심사제도과(☎042-481-5398)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특허청이 계속 심사제도의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군요. 이에 따라 여러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심사받으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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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일본서 애플에 스마트폰 특허소송 패소
도쿄 법원 “애플, 삼성 데이터 송신 기술 침해안해”

삼성전자(1,285,000원 △38,000 3.05%)가 일본에서 진행 중인 애플과의 스마트폰 특허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지방법원은 이날 삼성이 애플 일본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스마트폰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서 특허 침해가 없었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의 주심인 하세가와 코지 판사는 “애플의 아이폰4와 4S, 아이패드2 등 기기가 기지국으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삼성의 데이터 송신 기술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과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동시에 첨예한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애플이 “삼성전자가 자사의 기기를 비굴하게 카피했다”는 이유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이후 현재 양사는 4개 대륙 9개 국가에서 특허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법원의 이번 결정은 실망스럽다”면서 “특허를 지키기 위해 항소 등의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의 일본법인 대변인은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이투데이

아직도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은 끝나지 않았군요. 이 특허전쟁으로 누가 웃을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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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D 솔라버즈(Solarbuzz)의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태양광발전(Photovoltaics, PV) 산업은 5년간의 성장을 통해 2018년까지 500 GW의 누적 설비용량(Installed Capacity)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지난주 목요일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2018년까지 100 GW 규모의 태양광발전이 전략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리고 같은 기간에 PV 모듈의 연간 수익은 500억 달러(약 54조원) 선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지난 1월 독일은행(Deutsche Bank)은 전세계 태양발전 산업에 대한 단기 수요 예측을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들은 2014년에 46 GW 규모의 태양광발전이 전세계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2015년에는 56 GW가 될 것으로 보았다. 지난해 PV 개발사는 전세계적으로 37.5GW 규모의 태양전지판을 설치하였다. 전세계적 과잉발전용량의 지속과 운영 마진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2년과 비교해보면 22% 증가한 수준이다. 

블룸버그(Bloomberg)가 해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는 올해 최대 39%만큼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이와 같은 예측은 중국의 수요 증가가 과잉공급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에 따르면 중국은 2013년 12GW의 태양발전 추가 기록을 세운 후 2014년에 14 GW이상의 태양광발전을 도입하여 2013년 전세계 태양발전 시장 중 가장 큰 규모였던 독일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와 같은 기록은 지난 2012년에 있었던 3.6 GW와는 비교되는 수치이다. 

또한 NPD 솔라버즈는 태양발전 산업 관련 제조사들을 위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사이에 2,000 억 달러 이상의 PV 모듈 수익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수익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강력한 수요가 예상된다고 기대하였다. NPD 솔라버즈의 분석가인 Michael Barker는 "PV 모듈의 가격은 2012년의 시장성장 대비 빠르게 하락하였다. 이는 수익성의 급격한 감소를 가져오는 요인이었다. 이러한 불균형은 지난 2013년에 변화되었다. 향후 5년간 PV 시장의 성장은 가격하락 예측보다 더 클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PV 모듈 수익성에 강한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PD 솔라버즈에 따르면 PV 모듈의 평균가는 2018년까지 와트당 0.51 달러로 적절한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시스템 가격 또한 매년 하락할 것이며, 이는 시스템 구성요소의 가격 절감과 규모의 경제(Economy-of-scale)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NPD 솔라버즈의 부회장인 Finlay Colville는 "지난 2013년과 비교했을 때 태양광발전 공급업체들은 변동성이 비교적 적은 가격을 통해 이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태양발전산업은 곧 수익성 있는 성장단계로 전환될 것이며, 전통적인 에너지원들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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