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의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평가 시 가격과 함께 기술·품질·사후관리 등을 토대로 납품대상자를 선정하는 종합 평가방식을 5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2014년 4월 30일 밝혔다.
- 그동안 조달청은 물품구매의 약 30%를 차지하는 MAS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적정이윤 보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단계 경쟁을 할 경우 제안가격 하한(계약가격 90%)을 두어 왔으며, 종합 평가방식을 활용하도록 권장해 왔으나 평가가 간편한 최저가 평가방식이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 등 경쟁력을 향상시키기보다 단지 납품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가격경쟁을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 조달청의 이번 조치는 무리한 가격경쟁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악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기술개발, 품질관리 등 경쟁력 향상 노력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 함께 공공기관들이 사용하는 조달물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됨.
조달청의 물품구매 방식이 최저가 평가방식에서 기술 및 품질을 토대로 평가기준이 바뀐다고 하네요. 이 평가기준이 바뀌어서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아이디어 제품으로 조달청 납품계약을 따야하는 기업들에게 조금 희망적인 소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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