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우댕글입니다.

 

지난 스타트업 행정칼럼 시작 이유와 배경에 이어서 스타트업의 성공과 지속요인은 꾸준한 행정관리에 있고 꾸준한 행정관리를 하지 못하는 스타트업은 지속적인 성공을 하기 어렵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모두 창업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성공을 꿈꾸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하게 되는 원인과 요인을 알아야 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고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할 것이다. 당연히 사업에서의 기본은 자금을 조달하고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기본적인 활동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되는 사업의 성패를 가로짓는 요인들을 판별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업계획을 가지고 극찬을 받아 제품개발에 성공하고 판매를 한다고 해도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준비할 서류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불이익을 받아 자금조달에 실패하거나, 판매가 잘 되도 고객관리가 엉망으로 되어 고객만족도가 낮아지고, 인증관리도 제대로 못해서 경쟁사에게 약점을 잡히거나, 특허관리 부실로 소멸되거나, SW불법 사용으로 적발되어 합의금을 물어야 하거나 잘못된 노무관리로 고용센터의 신고가 들어와 해명을 해야하는 등의 어려움을 자초하게 될 수 있다. 초기 창업준비단계부터 행정운영과 관리시스템을 이해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이는 나비효과처럼 불어와 나중에는 겉잡을 수 없이 정리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당장의 창업초기 단계에서부터만 봐도 사업계획 자료를 여기 저기에서 쓰다가 이전 자료가 필요해서 찾으려고 하는데 어디에다 둔지 모른다거나 삭제해버려 강제 해탈하는 경험을 해본다면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아..젠장...왜 내가 젠작 파일 관리를 못했지?' 라고 말이 나올 것이다.

 

스타트업의 성공은 아이템과 팀원 등의 여러요인에서 나오겠지만,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은 바로 꾸준한 행정관리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기업은 오래가기 어렵다. 삼국지게임으로 본다면 겨우 내가 간신히 거병을 하여 성을 하나 먹었는데, 농업 상업 기술개발 치안 등의 내정관리도 안하고 바로 군대만 모아서 다음 성을 먹으러 가겠다고 덤벼드는 꼴이다. 하지만, 다음 치러 가는 성은 나보다도 군세가 크고 기반도 탄탄하게 갖춰져 있다. 아무리 일당백의 장수고 전략을 잘 짜고 돌파한다고 해도 단단하게 갖춰진 조직력 앞에서는 계란으로 바위치기인 꼴이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스타트업이 지속적인 성공과 생존을 위해서는 경영관리와 행정사항을 파악하고 체계적 경영관리와 행정설계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지라도 어느 순간부터는 하나씩 분야가 복합적으로 섞이고 많은 의사결정이 필요해짐에 따라서 전문가가 해결하는 영역은 일부분이 되고, 점차 회사가 스스로 해결하나야 할 방향을 정해야 한다. 이 때부터는 사실 누군가 길잡이가 되어 방향을 알려주는게 어렵다. 하지만, 본 주제에서 기본적인 경영관리와 행정실무를 진행한다면 초기 스타트업이 일반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할 때까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전반적인 주제부터 하나씩 알아가보도록 하겠다.

 


 

 

오늘의 스타트업 행정칼럼은 여기까지입니다.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와우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