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디어클럽의 조영래입니다.


이번에는 사람만이 진행해왔던 특허 심사 과정에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을 도입하면

조금 더 심사 품질이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재밌는 내용이 있어서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시라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알파고 등장이 반가운 이유


지난달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이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인공지능이 좀처럼 정복하기 힘들거라 여겼던 바둑에서 인간 최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는 알파고 창시자가 달착륙에 비유했을 정도로 과학기술 발전의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평가되는 듯하다. 세간엔 인공지능이 의사나 판사와 같은 전문직까지 대체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며 걱정 반 기대 반의 온갖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 

특허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어 활용된다면 어떻게 될까? 사실 특허와 인공지능은 친숙한 관계에 있다. 특허심사의 핵심 업무인선행기술 검색에 '자연어 처리'라는 인공지능 기술이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어 처리기술은 심사가 진행 중인 특허기술과 동일·유사한 선행기술을 상당히 근접하게 찾아내는 수준까지 도달하였다. 하지만, 보통 특허출원 기술이 여러가지 기술들의 결합인 점을 감안하면, 여러 선행기술들의 유기적인 결합체인 심사대상 특허가 더 진보된 발명인지를 판단하는 '특허심사'는 여전히 전적으로 인간인 심사관의 몫이다. 특허심사는 발명의 난이도와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가치판단의 영역이며, 단어와 문장의 유사성을 판단하는 수준으론 아직 인간의 영역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등장한 인공지능 알파고는 '딥 러닝'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하여 사람처럼 축적된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이로부터 새로운 상황에서 정답을 예측한다고 한다. 우주의 원자 수보다 많다는 경우의 수를 다 계산하지 않고, 수천만 개의 기보를 익혀 사람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바둑을 두는 것이다. 특허심사의 판단기준이 집이 많은 쪽이 이기는 바둑과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한해에만 수백만 건씩 쏟아지는 전세계 특허 심사·심판·소송 자료를 바둑의 기보처럼 습득한다면, 인공지능이 특허 가능성까지신뢰성 있게 판단하는 것도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신기술이 도입되면, 특허분야의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먼저, 특허 심사관은 선행기술 검색시간을 줄이고 특허가능성 판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출원인은 사전에 발명의 특허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기에, 특허출원서의 완성도를 높여 심사과정의 길고 복잡한 행정절차를 줄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심사품질이 향상되어 특허분쟁이 줄어들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될 것이다. 또한, 기업은 제품개발 과정에서 활용하거나 피해가야 할 선행 특허를 찾아서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관련 비용도 절감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 과학기술은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발전해야 한다. 우리가 이러한 가치를 잘 지켜내는 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인공지능의 디스토피아'는 결코 오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지난세기의 과학기술 혁신과 인류의 번영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것이 특허분야 종사자로서 알파고의 등장이 반가운 이유다. 

이영대 특허청 차장 


출처 - 대전일보



물론 사람의 영역까지도 있겠지만 특허심사에 인공지능이 도입되면 사람이 할일이 줄어서

특허 심사의 기간도 많이 단축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인공지능은 딥러닝을 해오는 존재이기 때문에 특허의 진보성 판단에서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Posted by 와우댕글

안녕하세요. 아이디어클럽의 조영래입니다.


오늘은 한창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인공지능인 알파고가 바둑최강자 이세돌 9단과


바둑대결에 이겼다는 소식이 들렸었죠.


인공지능의 발전이 매우 빨라져서 이제 인간의 영역에서까지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내용을 가져와봤습니다.



[인공지능, 겁없는 진화]인공지능 둘러싼 찬반 팽팽 

인공지능(AI) ‘딥블루’가 1997년 체스 왕에 등극한 이후 AI는 세간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AI 발전에 대해 대체로 우호적이었다. 하지만 고도의 창의력과 복잡한 사고력을 요구하는 바둑에서도 알파고가 승리하는 수준에 이르자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AI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 인간 통제 넘어선 기계, 일자리까지 위협 

AI가 현재 속도로 성장하면 인간의 통제를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반(反)AI’파들의 대표적인 주장이다.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최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인류는 AI를 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의존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5월엔 “100년 안에 인류가 인공지능을 갖춘 기계에 종속되고, 결국 멸망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AI로 인해 대량실업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반AI파들이 내놓는 단골 메뉴다. 2016년 다보스포럼(WEF)은 ‘직업의 미래’ 보고서를 통해 2020년까지 5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인공지능에 의해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정보처리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 투자업계의 근심이 크다. 세계적인 금융투자기업 골드만삭스는 최근 금융분석 프로그램 ‘켄쇼’를 도입했다. 켄쇼는 연봉 50만 달러(약 6억 원)를 받는 전문 애널리스트가 40시간에 걸려 하는 작업을 몇 분 내에 처리할 수 있다. 

지난달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회의에서 모셰 바르디 라이스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기계가 모든 업무에서 인간보다 훌륭한 성과를 내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때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신기술의 성장통 거쳐 신산업 창출할 것 

반면 친(親)AI파들은 AI에 대한 우려 역시 신기술이 겪는 성장통의 일종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공학과 출신의 천재 과학자 레이 커즈와일 구글 엔지니어링 이사는 2014년 ‘타임’ 기고문에서 “AI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생물학 무기와 유전자 재조합 기술 등 신기술이 탄생할 때마다 이런 논란이 제기됐다”며 “문제는 AI 기술이 아니라 범죄와 폭력을 부르는 인간 사회에 있다”고 주장했다. 

친AI파들은 AI가 다양한 일상에 접목되면서 오히려 신산업을 창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인간이 하기 어려웠던 분야에 진출하는 데 AI가 큰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사람을 살리고, 우주와 지표 아래를 탐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는 영화 ‘아이언맨’의 AI 비서 ‘자비스’와 같은 일상생활 도우미 AI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이번 바둑 대결을 통해 적어도 확률을 기반으로 한 선택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AI가 인간을 충분히 앞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줬다”며 “알파고로 인해 불어닥친 AI 열풍에 휘말리지 않고 AI의 합리적·논리적 계산 능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권예슬 동아사이언스 기자 yskwon@donga.com



출처 - 동아사이언스



여러가지 찬반 토론 내용이 나오고 다양한 논의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인공지능이 발전해서 지금 사람 중에서도 프로 최강자를 이길


정도의 심도 깊은 인공지능이 개발되었다는 것에 놀랍습니다.


매우 뛰어난 계산과 연산 처리 능력으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영역까지도 들어올


수 있을지 미지수네요.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Posted by 와우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