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전거가 나왔다. 몇분 동안이간 하지만 인체모형(dummy)을 태우고 하늘을 날았다. 개발자는 올 연말이면 사람을 태우고 날 만한 제품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넷은 12일(현지시간) 체코의 여러 회사들이 개발한 전기모터를 이용해 하늘을 나는 자전거 원형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이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처럼 생기긴 했지만 커다란 쿼드콥터를 앞뒤에 매단 형태다. 작동시키자 몇분 동안 인체모형(더미)를 실은 채 하늘을 날았다. 무선 리모콘으로 조종되는 이 자전거는 6개의 배터리로 프로펠러를 움직여 이착륙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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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으로도 자전거를 타다가 갑자기 앞에 장애물이나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면 하늘로 날아 오르기에 충분하다.
알레스 코빌리크 테크노닷(Technodat)사 매니저는 "우리가 이 자전거를 만들게 된 동기는 이윤이나 상업용이익때문이 아니라 소년시절의 유치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자전거 제조업체 듀락텍(Duractec)도 함께 이 시제품을 개발했다. 1982년 나온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ET'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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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자전거 실용화에는 아직 두세가지 장애물이 남아 있다.
일단 초보자에겐 이 자전거가 좀 커서 일반 자전거도로에서 타기 어렵다. 또 인체모형을 태우고 하늘을 나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사람을, 그것도 좀더 먼 거리까지 태우고 날기에는 더많은 배터리가 필요하다. 이 자전거의 또다른 단점으론 시끄러운 프로펠러 소리가 지적된다.
아래 동영상은 이들의 실험 성공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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