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에는 ICT융합을 통한 건축물 에너지 절감 기술 현황과 전망과 차세대 디바이스 기술의 사업화(상업화) 동향이 다루어져 있네요.


관련 분야를 생각하고자 하는 분들께 참고가 될만한 자료가 되겠습니다.



1638.pdf


Posted by 와우댕글

특허청, 4월부터 일괄심사제도 적용범위 넓혀 출원사이트 ‘특허로’ 이용 맞춤형·원스톱 지원서비스…신청요건 규제도 손질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많은 수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을 원할 때 심사해주는 일괄심사제도 적용범위가 4월부터 상표와 디자인에까지 이뤄진다. 

특허청은 기업의 사업전략에 따라 다수출원을 원하는 때 맞춰 심사해주는 일괄심사제도 적용업무를 4월1일부터 상표와 디자인에까지 넓히고 신청요건의 규제도 손질한다고 27일 밝혔다.

일괄심사제도는 지난해 12월부터 특허·실용신안을 대상으로 시작했고 SK이노베이션이 13건의 특허출원을 신청해 심사가 한꺼번에 이뤄지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대상을 늘리고 신청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업무도 개선해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특허에서 상표, 디자인까지 한꺼번에 심사결과를 받을 수 있어 창조경제의 핵심바탕인 융·복합기술의 지식재산권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맞춤형 일괄심사 개념도


지금까지는 일괄심사신청을 위해 모든 출원의 우선 심사신청을 요건으로 했으나 필요할 때만 우선심사를 신청토록 해 출원인 부담을 줄였다.

제품사진과 거래영수증 모두를 증명서류로 내야했으나 출원인 편의를 위해 그중 하나만 내도록 했다. 기업의 영업비밀보호상 필요하면 신제품의 사업 준비증명자료를 특허청에 내는 대신 심사관이 열람하는 쪽으로 관련제도를 고친다.

‘일괄심사제도’는 심사관들이 설명회를 통해 출원인과 능동적으로 소통·협력토록 하고 한 번의 일괄심사신청으로 여러 지재권들을 기업이 원할 때 심사해주는 맞춤형·원스톱 지원서비스다.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심사부서가 힘을 모아 여러 지재권들을 동시에 심사함으로써 특허청 내 부서칸막이를 없애는 ‘정부3.0’(개방·공유·소통·협력) 가치를 실천하는 제도이기도 하다.

일괄심사신청대상은 ‘사업실시나 준비’, ‘수출’ 관련 출원이다. 중소기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1인 창조기업의 출원도 일괄심사 신청할 수 있다.

일괄심사신청은 특허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특허출원사이트인 ‘특허로(www.patent.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김지수 특허청 특허심사제도과장은 “일괄심사대상을 늘리고 신청요건을 낮춤에 따라 기업의 특허전략 마련과 때에 맞는 신제품의 지재권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은 제도시행 초기여서 신청건수가 적지만 기업들 문의가 잇달아 이 제도로 혜택을 받는 곳들이 늘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더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특허심사제도과(☎042-481-5398)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특허청이 계속 심사제도의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군요. 이에 따라 여러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심사받으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겠네요.


Posted by 와우댕글
삼성, 일본서 애플에 스마트폰 특허소송 패소
도쿄 법원 “애플, 삼성 데이터 송신 기술 침해안해”

삼성전자(1,285,000원 △38,000 3.05%)가 일본에서 진행 중인 애플과의 스마트폰 특허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지방법원은 이날 삼성이 애플 일본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스마트폰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서 특허 침해가 없었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의 주심인 하세가와 코지 판사는 “애플의 아이폰4와 4S, 아이패드2 등 기기가 기지국으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삼성의 데이터 송신 기술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과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동시에 첨예한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애플이 “삼성전자가 자사의 기기를 비굴하게 카피했다”는 이유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이후 현재 양사는 4개 대륙 9개 국가에서 특허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법원의 이번 결정은 실망스럽다”면서 “특허를 지키기 위해 항소 등의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의 일본법인 대변인은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이투데이

아직도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은 끝나지 않았군요. 이 특허전쟁으로 누가 웃을지 궁금하군요.


Posted by 와우댕글



NPD 솔라버즈(Solarbuzz)의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태양광발전(Photovoltaics, PV) 산업은 5년간의 성장을 통해 2018년까지 500 GW의 누적 설비용량(Installed Capacity)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지난주 목요일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2018년까지 100 GW 규모의 태양광발전이 전략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리고 같은 기간에 PV 모듈의 연간 수익은 500억 달러(약 54조원) 선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지난 1월 독일은행(Deutsche Bank)은 전세계 태양발전 산업에 대한 단기 수요 예측을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들은 2014년에 46 GW 규모의 태양광발전이 전세계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2015년에는 56 GW가 될 것으로 보았다. 지난해 PV 개발사는 전세계적으로 37.5GW 규모의 태양전지판을 설치하였다. 전세계적 과잉발전용량의 지속과 운영 마진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2년과 비교해보면 22% 증가한 수준이다. 

블룸버그(Bloomberg)가 해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는 올해 최대 39%만큼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이와 같은 예측은 중국의 수요 증가가 과잉공급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에 따르면 중국은 2013년 12GW의 태양발전 추가 기록을 세운 후 2014년에 14 GW이상의 태양광발전을 도입하여 2013년 전세계 태양발전 시장 중 가장 큰 규모였던 독일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와 같은 기록은 지난 2012년에 있었던 3.6 GW와는 비교되는 수치이다. 

또한 NPD 솔라버즈는 태양발전 산업 관련 제조사들을 위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사이에 2,000 억 달러 이상의 PV 모듈 수익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수익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강력한 수요가 예상된다고 기대하였다. NPD 솔라버즈의 분석가인 Michael Barker는 "PV 모듈의 가격은 2012년의 시장성장 대비 빠르게 하락하였다. 이는 수익성의 급격한 감소를 가져오는 요인이었다. 이러한 불균형은 지난 2013년에 변화되었다. 향후 5년간 PV 시장의 성장은 가격하락 예측보다 더 클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PV 모듈 수익성에 강한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PD 솔라버즈에 따르면 PV 모듈의 평균가는 2018년까지 와트당 0.51 달러로 적절한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시스템 가격 또한 매년 하락할 것이며, 이는 시스템 구성요소의 가격 절감과 규모의 경제(Economy-of-scale)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NPD 솔라버즈의 부회장인 Finlay Colville는 "지난 2013년과 비교했을 때 태양광발전 공급업체들은 변동성이 비교적 적은 가격을 통해 이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태양발전산업은 곧 수익성 있는 성장단계로 전환될 것이며, 전통적인 에너지원들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Posted by 와우댕글
보건의료계와 시민사회가 의사-환자 간 원격 진료 입법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사업에 800억 원을 쏟아 붓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바이오헬스 신시장 발굴을 위한 미래부 R&D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유아기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로 겪는 8대 건강 문제를 선정해 이에 필요한 IT-의료 융복합 연구개발(R&D)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 8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8대 건강 문제로 유아의 난치성 장애, 청소년의 비만과 중독, 청장년층의 건강관리 및 건강 자가 진단, 4대 중증질환, 노년층의 치매와 노령화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아의 난치성 장애를 위해 '유전체(게놈·genom) 분석 사업'을 하고, 청소년의 비만을 관리하는 앱을 개발한다. 또 청장년층 직장인들을 대상으로는 한의학 기반의 모바일 건강관리 앱과 건강 체크 기계를, 4대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는 '모바일 복합 진단기기'와 '휴대용 뇌출혈 진단기기'를, 노인을 대상으로는 '바이오 임플란트', '스마트 휠체어'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 미래창조과학부가 20일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발굴을 위한 미래부 R&D 추진 방안' 개요. ⓒ미래창조과학부

▲ 미래창조과학부가 20일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발굴을 위한 미래부 R&D 추진 방안' 개요. ⓒ미래창조과학부


'한의학 건강 진단 기기 개발'…원격 진료의 한방 버전

미래부는 3년간 75억 원을 들여 '한의학 기반 생활습관 관리 앱과 진단기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개인이 건강 단말기를 통해 생체 지표를 측정하고 전송하면, 민간 기업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피트니스센터나 한방 병원을 연계한다는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 진료'의 한방 버전인 셈이다. 

미래부는 "세계 웰니스 관련 시장 규모는 2013년 1488억 달러"라며 ITC와 의료를 연계한 건강관리 사업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모바일 복합 진단기기 기술 개발'에는 3년간 4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기업이 '전자 청진기'와 '심전도를 측정하는 소형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환자의 생체 신호를 소프트웨어가 자동 분석해 의심 질병군을 제시하도록 하는 사업 모델이다. 미래부는 1차 의원급 의사들이 이들 기계를 사용해 환자를 진료하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전자 청진기와 심전도 등 생체 신호 계측 기기 시장은 2010년에는 70억 달러였지만 2015년에는 89억 달러로 연 평균 5%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급차에서 휴대용 기기로 뇌출혈 진단? 

4대 중증질환의 하나인 뇌출혈을 진단하는 '휴대용 영상기기' 기술 개발에는 15억 원을 투자한다. 미래부는 "중장년층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뇌졸중을 구급차 이동 중에 신속히 진단할 수 있도록 휴대용 실시간 모니터링 의료장비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래부는 구급차에서 뇌출혈을 진단할 수 있도록 15억 원을 들여 '휴대용 뇌출혈 진단기기'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시안(김윤나영)

▲ 미래부는 구급차에서 뇌출혈을 진단할 수 있도록 15억 원을 들여 '휴대용 뇌출혈 진단기기'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시안(김윤나영)

이를 통해 미래부는 "뇌졸중 환자와 뇌졸중 위험군 환자들, 구급차와 의료기관 등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면 7년간 총 2400억 원"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뇌졸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제품은 없다"고 미래부는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 사업의 안전성과 실효성에 회의적이다. 이상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기획국장은 "현재 기술 수준으로 미뤄보아 그런 기술이 개발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의료 행위인데 구급차에서 의사 없이 병을 진단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격 의료 입법'이 된다고 해도 오진 위험성과 실효성이라는 문제는 남는다. 이상윤 기획국장은 "뇌출혈인데 뇌출혈이 아니라고 오진되거나, 뇌출혈이 아닌데 뇌출혈이라고 오진돼도 문제"라며 "설사 올바르게 진단한다고 해도, 병원으로 이송되는 구급차 안에서 뇌출혈을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조기 진단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비만 관리, 게임 중독 상품 개발에도 190억 투자

청소년 비만 예방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에는 90억 원을 쓴다. 미래부는 "교육청과 연계해 스마트폰 기반의 SW업체와 통신사가 초·중·고등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관리, 피드백, 스마트폰 앱 제품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일었던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 기술에도 3년간 100억 원을 투입한다. 미래부는 "인터넷과 게임을 할 때 청소년의 뇌신경생물학적 변화를 측정"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전송하는 '정보 수집 디바이스'와 청소년 스스로 중독 정도를 진단하도록 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만 관리 상품과 게임 중독 관리 상품을 개발해 학부모들에게 팔겠다는 것이다. 

이들 사업이 경제성이 있다는 근거로 미래부는 "주요 7개 국가(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미국, 일본)의 비만 시장이 약 5억 6000만 달러에 달하고, U-헬스케어 시장이 2013년 2540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노인 임플란트와 생체 정보 측정 '스마트 휠체어'도 개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는 "잇몸뼈가 없거나 턱뼈가 부실한 노인이 쓸 수 있는" 바이오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노인의 잇몸과 임플란트 소재를 고정시키기 위한 임플란트 생착 주사제"를 개발하는 데 30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관련해 2013년 3570억 원 규모였던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2017년까지 4340억 원으로 커지고, 2013년 4조300억 원 규모였던 국외 임플란트 시장 규모가 2017년 5조4800억 원으로 늘어난다고 미래부는 전망했다. 

미래부는 1년 차에 바이오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생착주사제와 관련한 국내 외 특허를 출원하고, 3년 차에 기술 이전 기업 중심으로 바이오 임플란트 인허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노인의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스마트 휠체어' 기술을 개발하는 데도 30억 원을 들인다. 미래부는 "휠체어 시장은 2010년 20억 달러에서 2014년 25.8억 달러로 연 평균 7% 증가하고, 고령친화산업은 2010년 33조 원에서 2020년 125조 원으로 연 평균 14.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헬스, 기업에 수익 창출하지만 국민에게는 의료비 부담 상승"

이번 사업과 관련해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정부는 원격 의료 시장에 예산을 투자했다고 생색내겠으나, 이는 특정 사기업을 국가 예산으로 도와주는 꼴이자 사실상 혈세 낭비"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부터 2013년까지 정부는 355억 원을 들여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삼성생명, LG전자 등과 함께 '스마트케어(원격 의료) 시범 사업'을 벌였으나, 사업의 효과성과 경제성이 입증되지 않아 '예산 낭비'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의료 분야를 '시장 창출 대상'으로 보는 시각도 문제로 지적된다. 우석균 정책위원장은 "미충족된 국민의 건강 영역이 시장 창출 효과를 낸다는 것은, 그만큼 환자의 직접적인 의료비 부담이 상승한다는 의미"라며 "건강보험이 보장한다면 건강보험 재정으로 잡혀야 할 돈을 정부가 민간 시장의 '수익'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은 유헬스와 원격 의료를 '창조 경제'라고 말하며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기업들에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줄지 몰라도 국민 개개인에게는 의료비 부담을 증가시키는 것이고 민영화된 의료 제도를 안겨주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출처 프레시안 김윤나영 기자

R&D사업으로 의료 기술이 향상되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국민 개개인의 의료비 부담을 증가시킨다면 서민들은 더욱 의료서비스를 받는게 힘들어지겠죠.


Posted by 와우댕글

상세설명은 첨부파일 참조

Posted by 와우댕글

2013년은 참으로 많은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발견과 여러 큼지막한 디자인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한 해였습니다. 이번 해의 디자인 트렌드 중 하나는 미니멀리즘과 플랫(flat) 스타일이 될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그리고 지난해, 우리는 여러 크고 작은 브랜드들의 로고 변천사를 목격하였는데요.

이처럼 몇몇 로고들이 더 좋은 쪽으로 발전하여 디자인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대중에게 크게 어필이 된 반면, 바뀐 디자인 때문에 사람들의 많은 비판을 견뎌야 했던 디자인들도 있었습니다.

한 기업의 로고를 바꾸는 행위는, 그 기업의 브랜드와 이미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몇몇 기업들은 아주 작은 부분만을 수정하기도 하고, 아예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로고를 디자인하여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꾀하기도 합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2013년 한 해에 새로 디자인된 유명 브랜드들의 로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의 로고가 옳은 방향을 택했고, 어떤 것이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십니까?

모질라 파이어폭스

파이어폭스의 개정된 로고는 2013년 중반에 발표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의 로고는 더욱 심플해졌는데요, 색상의 계조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지구 이미지의 광택이 감소했으며 지구 이미지의 대륙의 모양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이것을 대폭적인 로고 재디자인(redesign)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런 로고의 변화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이유는 모질라가 플랫(flat) 스타일의 로고 디자인 트렌드에서 좀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

새로운 인스타그램 로고는 더욱 부드럽고 물 흐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담당 디자이너 Mackey Saturday가 Dribble에 올린 글에서 말했듯이, 로고 문자 디자인이 더 세련되어졌고, 오래가도 싫증 나지 않는 지속성이 주어졌으며, 브랜드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전문가적인 느낌이 조금 강해지고 글자체의 개성은 약간 엷어졌으나 아직도 인스타그램 특유의 눈길을 끄는 브랜드 효과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야후!

야후의 새로운 로고는 아마도 올해(2013년) 가장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로고 리디자인(redesign)일 것입니다. 이 인터넷 기업의 거인은 혁신적인 변화로 전통적인 보라색 로고 문자에다 새로운 시각적 관심거리를 불어넣었습니다. 새로운 로고를 선택하는 과정 자체도 화젯거리였습니다. 야후는 지난 9월부터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변화의 30일”이라는 프로젝트에 착수하여 매일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습니다. 최종 선택된 로고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표시했는데, 글자 끝 부분을 사선으로 처리한 것, 그리고 글자가 양각으로 튀어나오게 입체감을 준 것 등은 플랫 디자인의 트렌드에서 벗어난, 좋지 않은 디자인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야후의 최고경영자(CEO)인 마리사 메이어도 회사의 디자인팀과 함께 새로운 로고의 디자인에 일부 참가를 했습니다. 마리사는 말하기를 “우리가 야후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로고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색다르면서도 세련되고, 현대적이면서 신선하고, 또한 우리의 역사적인 일에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그런 로고 말입니다.”

구글

야후가 그들의 로고에 커다란 변화를 준 반면에 구글은 그들의 로고에 약간의 수정을 가하는 것으로 비켜갔습니다. 사용하는 색깔에 세련미를 더하고 글자의 모양을 조금 바꿨는데요, 구 버전의 로고에서 사용했던 그림자 효과를 없애서 새로운 로고는 플랫해지고  구글의 다른 제품들과의 브랜드 통일성이 보다 더 분명해졌습니다. 또한, 새로운 로고는 앱 론칭의 기능도 갖춘 구글의 탐색 내비게이션 바의 새로운 디자인을 위한 작업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모토로라

2011년 8월에 모토로라를 인수한 구글은 마침내 이 유명한 휴대폰 제작회사에 자신들의 브랜드 특징을 불어넣었습니다. 모토로라(정식 명칭은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새로운 로고의 특징은, 폰트가 모두 소문자로 바뀌었고 전통적인 “M” 표식이 컬러풀한 버전으로 변모한 것입니다. “a Goole company”라는 슬로건이  로고 밑에 새로 추가된 것도 눈에 뜁니다.

메일침프

 

이름난 이메일 마케팅 온라인 회사가 그들의 로고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간의 손질을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Jessica Hische는 구 버전의 MailChimp 로고에 약간의 세련미를 더했는데, 무거워 보이던 글자들을 가볍게 만들고 글자체에 약간의 수정을 가해서 읽기 쉽게 만든 것이 그것입니다.

몰 오브 어메리카

미국 최대의 소매점과 오락시설의 복합 쇼핑몰인 Mall of America가  로고와 기업 아이덴티티를 대대적으로 리디자인하는 작업을 Duffy and Partners 디자인 회사에 맡겨서 진행했습니다.  구 버전의 로고에서 볼 수 있었던 별의 상징은 새로운 디자인에서는 더욱 다이내믹하게 보이며, 활기차고 화려한 리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언론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리본의 흐르는 듯한 모습은 이 회사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나타내며, 또한 리본 그 자체는, 쇼핑 그리고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좀 더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미국을 상징하는 별이, 새로운 디자인에 의해 패션과 오락과 지역사회의 모임의 장소의 상징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로고는 전체적으로 참신하다는 느낌이며,  “Always New(항상 새롭게)’라는 슬로건이 새로 추가되어 더욱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애니멀 플래닛

 

Discovery Network의 애니멀 플래닛 채널 역시 올해 새로운 로고를 출시했는데, “M”자가 빠진 자리에 동물이나 프로그램 진행자의 사진이 대신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새로운 로고의 디자인은 국제적으로 사용될 예정인 이 채널의 “놀랍도록 인간적인”이라는 슬로건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로고들이 올해의 유행인 플랫 디자인을 따라가는 추세에서, 유행과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는 시도를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원문 글에 있는 댓글을 보면, 사실 애니멀 플래닛의 정식 로고는 바뀌지 않았고, 다만 특별한 이벤트나 광고에 쓰이는 로고로 새로 만든 것이 위에서 설명하는 로고라고 정정한 댓글이 있습니다 J )

이베이

2013년에는 이베이 또한 17년간 사용하던 로고에 약간의 수정을 가했습니다. 온라인 쇼핑의 거인인 이 회사의 오래되어 지루해진 느낌의 오리지날 로고는, 폰트는 심플해졌지만 전통적인 색채구성은 유지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로고에서도 글자들이 서로 맞닿기는 하지만 구 버전에서 글자가 서로 겹쳤던 부분들은 제거되었습니다. 심플한 폰트의 사용은, 2012년 8월에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로고를 생각나게 합니다.

웬디스

이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은 올해 30년 만에 로고를 바꿔 사람들의 화제에 올랐습니다. 새 디자인은 더 심플해지고 색다른 느낌이며, 전통의 특별 출연 ‘웬디’는 성인이 된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새 디자인은 신선하고 현대적이며, 실제로 훌륭하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새 디자인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웬디’의 목 컬러에 “MOM(엄마)”이라는 단어를 연상시키는 메시지가 숨어있다는 것입니다. Stocklogos의 말을 빌리면,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웬디스가 그들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엄마의 요리’와 연관 시키는 것은 별로 놀랄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웬디스의 홍보담당 수석부사장인 Denny Lynch의 말에 의하면 그 숨은 메시지는 단지 우연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빙(Bing)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력 상품중의 하나인 ‘빙(Bing)’도 역시 올해 새로운 로고를 발표했습니다. 로고를 바꾼 이유는 눈에 띄는 시각적 효과를 통해 ‘빙’과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사이의 연관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새로운 로고에는 추상적인 “b”의 형상이 추가되었고, 글자체가, 개조된 ‘Segoe’폰트로 바뀌었습니다.  브랜드 담당 임원인 Scott Erickson의 말에 의하면 새로운 로고의 색상은 구 버전의 “i”자의 오렌지 색 점에서 가져온 것인데, 이 색상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로고에 쓰인 대표적인 색상 중의 하나입니다.

빌보드

올해 초에 주간 음악잡지 ‘빌보드’가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로고는 두꺼워진 글자체에 로고 전체가 소문자로 되어있습니다. 디자인을 담당한 ‘Pentagram’ 스튜디오는, 오랜 동안 ‘빌보드’가 쌓아온 ‘팝’의 전통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더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는, 성공적인 작업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델몬트

 

로고 디자인이라는 면에서 보면,  델몬트는 부드럽고 깔끔한 진화과정에 있습니다. 올해 그들은 또 다시 구 버전에서 출발하는 진화를 거듭하여 새롭게 개선된 로고를 만들어냈습니다. 여분의 선들을 제거하고 음영효과를 줄임으로써 디자인이 심플해지고, 결과적으로 현대적 감각의 개선된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했다는 평가입니다. 눈에 띄는 다른 변화는 슬림해진 글자체와 “Garden Quality(당신의 정원에서 기른 것과 같은 품질)”이라는 메시지가 추가된 것입니다.

피앤지

피앤지(P&G)의 오리지날 로고의 역사는 18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의 로고는 달과 별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최근의 새로운 로고는 당시의 로고 심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로고에서는 전통의 ‘P&G’ 마크를 원 위에 올려놓았는데, 원 내부에 포함된 초승달의 이미지는 이 회사의 문화적 전통인 달을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피앤지의 로고 변천사를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새로운 로고 안에 초승달이 포함된 것을 알아채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후터스

‘후터스’의 새로운 로고는 지구상에 퍼져있는 500곳이 넘는 브랜치들과 함께 이 레스토랑의 30년 전통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의 아틀란타에 있는 Sky Design에 의해 디자인된 ‘후터스’의 새로운 로고는, 본래의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전통의 개구쟁이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새롭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로는 만화 같이 보이는 올빼미의 이미지와 글자체가 약간 개선된 것입니다. “우아!” 하고 감탄할 정도로 바뀐 것은 보이지 않지만 전통을 잃지 않으면서 성공적으로 작은 부분의 수정이 잘 이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원문 링크:  2013년 인기를 끈 15개 로고의 리디자인과 디자인 변화는?

번역 : Staff Editor : Jihae Lee | http://www.facebook.com/jihae.lee.129

Posted by 와우댕글




참 알록달록하게 잘 만들었네요.


문제는 돈이 없어서 못가는..


Posted by 와우댕글

이제 목이 마르면 땀을 식수로 마실 수 있다. 땀으로 만든 식수가 수돗물보다 깨끗하다. 물 부족 현상을 신기술로 해결한 독특한 사례다.

BBC는 스웨덴에서 땀을 식수로 바꾸는 정수기가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이 정수기는 의류에 스며든 땀을 증류해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꿔준다. 증류 장치는 일반적인 정수기에 적용된 멤브레인 기술을 활용했다.이를 개발한 안드레아 해머 HVR 엔지니어는 "8억명에 육박하는 지구상의 인류가 마실 물이 없어 고통 받고 있으며 물을 절약하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기계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 기계로 증류된 물은 일반 수돗물보다 깨끗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정수기에서 나온 식수를 마시겠다는 자원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제품은 유니세프와 연계해 물절약 캠페인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증류 시스템의 원리는 앞서 우주인의 소변을 걸러 식수로 만드는 기계로 출발했다. 해머 엔지니어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나온 정수기는 그보다 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한 번에 더 많은 양의 식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대중화를 위한 방안도 연구 중이다. 조만간 해당 정수기에 사이클링 및 러닝머신 등을 연결해 땀을 대량으로 채취할 수 있을 것으로 개발팀은 보고 있다.

개발에 협력한 HVR 측은 "제품을 식수 공급원으로 삼으려면 훨씬 많은 양의 땀이 필요하다"며 "땀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방법만 찾는다면 물부족 국가의 효율적인 식수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출처 : 전자신문



이 세상에 물은 많지만 먹을 물이 부족해지는게 문제였는데


물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좋은 장치가 되겠네요. 아직은 얼마나 효력을 볼진 모르겠지만..

Posted by 와우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