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의 최근 보고서는 2014년 2/4분기 기준 PC 모니터 산업이 전년 동기대비 약 -2.9% 감소하였다고 말하면서 모니터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현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 IDC는 전 세계 출하량이 2018년까지 거의 1억7백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전체적인 차원에서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우 11%이상의 분기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경우 PC 모니터부분에서 소폭 상승한 점유율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체적인 성장세가 예상한 것보다 4%이상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IDC에서 PC 모니터 트래커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말한다. 

이번 연구 보고서는 기술적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측면이 새로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첫 번째, LED 제품 기술 채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 2/4분기 기준 93%의 점유율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예측치는 연평균 성장률이 10.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두 번째, 21.x 인치 사이즈의 스크린 크기가 지난 분기를 통틀어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제시하는데, 2014년 2/4분기 기준 22.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세 번째, 16:9의 비율이 시장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82.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와 같은 수치는 16:10 비율이 차지하는 비율의 거의 일곱 배에 다다르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네 번째, 터치스크린 모니터가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4%에 불과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주로 미국에서 나타나고 미국 지역에서의 비율은 39.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HP사가 미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 중에 36.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 보고서에서는 벤더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측면이 새로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첫 번째, 델 사가 2014년 2/4분기에도 여전히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5.4%에 달할 것이고 출하량은 5백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시장이 델 사에게 있어서 가장 높은 비율을 제공하는 시장으로, 점유율이 17.1%에 달할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 내에서의 점유율도 여전히 1위로 전체 시장 점유율은 29.4%에 달할 것으로 여겨진다. 

두 번째, 삼성은 전체 출하량 측면에서 여전히 2위의 자리를 고수하는 가운데 동 분기 수익률은 10억불에 달하면서 전체 수익률에서는 1위의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의 수익은 전체 시장 관점에서의 수익률로 대표되며 약 17.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 번째, 전 세계 순위는 세 번째인 것으로 여겨지는 HP사는 주로 캐나다와 서유럽에서의 점유율이 17.2%와 16%에 달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의 시장 점유율 순위는 두 번째이고,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순위 또한 두 번째 인것으로 여겨진다. 

네 번째, 레노버사는 2014년 2/4분기 기준 순위가 네 번째로 밀려났다. 레노버사의 경우에는 2014년 1/4분기 동안 2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위의 자리를 차지하였는데, 레노버사의 동 분기에서의 가장 큰 수익비율은 주로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섯 번째, 엘지의 순위는 5위로 하락하였지만, 남미지역의 시장 점유율은 32.4%에 달하며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중동과 동유럽 지역에서도 여전히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PC모니터 산업이 점차 예상하는 바와 같이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가고 있네요. 전체적으로 LED제품 기술 채택이 늘어나고 와이드 화면 비율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와우댕글

물표면을 터치스크린으로 바꿔 게임까지


조만간 목욕탕 욕조에 담긴 물표면을 손바닥으로 튕기면서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게 된다. 수영장에서의 대규모 게임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물표면 자체를 마치 터치패드처럼 작동시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인터랙티브 기술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씨넷은 29일(현지시간) 도쿄대 전기통신학과연구팀이 키넥트 기술을 이용, 물표면을 인터랙티브 방식의 터치스크린 표면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를통해 수면을 튀기면서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볼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을 이용해 여러사람이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연구팀은 욕조주변에 키넥트,PC 그리고 프로젝터로 구성된 아쿠아톱(AquaTop) 원형(prototype)을 세팅했다. 이들은 프로젝션시스템을 이용해 손을 물속에 담그고 손가락으로 아이콘을 끌어 오거나 지우거나 삭제하고, 늘릴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물속에서도 게임을 할 수있게 해주는 이 기술이어서 특히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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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토바 야스시씨가 자신의 아쿠아톱 디스플레이를 통해 물속에서 물표면으로 손가락을 구부려 보이고 있다. MS의 키넥트센서가 수면 위아래 동작을 감지해 낸다. 물에 손을 담그고 아이콘을 지우거나 삭제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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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넥트를 이용한 수중 게임을 즐길수 있다. 마토바 야스시씨가 자신의 아쿠아디스플레이를 통해 물속에서 물표면으로 손가락을 구부려 보이고 있다. <동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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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톱이란 이 인터랙티브기기는 키넥트, PC,프로젝트를 이용하며 수조는 불투명해야 한다. <동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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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쿠아톱을 이용해 빛을 손가락으로 모은다. <동영상캡처>


아쿠아톱은 전용OS로 특정 동작을 인식하게 돼 있다. 수면을 터치스크린처럼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선 물에 목욕용 비누를 타 불투명하게 만들어야 한다. 

손가락을 펼쳐 늘리면 화면 스크린을 늘릴 수 있다. 이미지를 드래그하려면 손으로 물을 떠내듯 하면 된다. 떨어뜨리려면 물을 흘려버리면 된다. 마치 딱딱한 터치스크린 상에서 아이콘이나 화면을 손가락으로 찝어 늘이거나 줄이는 것과 같다. 이런 형태의 인터랙티브 기술은 기존의 딱딱한 터치스크린방식에서는 실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이다. 

아래 동영상은 여러사람이 함께 수면에서 슈팅게임을 하며 목표물을 폭발시키는 모습 등 이 인터랙티브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응용범위를 보여준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jklee@zdnet.co.kr) 


물표면을 터치스크린화하여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들다니 과학기술의 발전이 놀랍네요.


Posted by 와우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