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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31 일본 특허출원 건수 3년째 감소…"양보다 질로 전환"

안녕하세요. 아이디어클럽의 조영래입니다.


각국특허청에서는 매년 다양한 양적지표로 통계를 통해 특허와 기술수준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에 대한 정보가 있어 공유하고자 아래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일본 특허출원 건수 3년째 감소…"양보다 질로 전환"
도요타 1위 올라, '1등만 하던' 파나소닉은 5위로 밀려



일본의 국내 특허출원 건수가 3년째 감소했다.

30일 일본 특허청에 의하면 일본의 지난해 특허출원 건수는 31만8천721건으로 전년보다 2.3% 줄었다.

일본 내 특허출원은 2006년까지는 연간 40만건을 넘었으나 이후 대체로 감소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출원 건수는 정점이던 2001년보다는 약 30% 줄어든 규모다.

특허청은 "기업 등의 지적재산권 전략이 '양(量)에서 질(質)'로 전환한 영향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일본이 해외에서 출원한 특허 건수는 지난해 4만3천97건으로 사상 최고였다. 기업활동의 글로벌화를 배경으로 해외 출원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해외 출원 건수 1~5위는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한국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 내 특허출원 건수를 기업별로 보면 2014년 4위였던 도요타가 4천614건으로 수위에 올랐다.

자동운전(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연료전지차의 보급을 위한 전자화 기술 연구개발을 진전시킨 영향이 컸다. 연간 1조엔(약 10조2천500억원) 안팎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것도 1위를 차지한 배경으로 꼽혔다.

2014년 1위였던 캐논은 19.1% 줄어든 3천717건으로 2위로 내려갔다. 미쓰비시전기(3천364건), 도시바(2천514건), 파나소닉(2천445건), 후지쓰(2천339건), 세이코엡손(2천264건), 리코(2천53건), 덴소(2천24건), 혼다기연공업(1천934건)이 뒤를 이었다.

파나소닉은 기업별 순위를 발표한 2004년부터 2013년까지는 10년 연속 1위였지만 지난해는 2014년(3위)보다 무려 42.7%나 줄어들며 5위까지 후퇴했다. 전기전자 업체들은 실적부진 여파로 특허출원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별로는 도쿄대학이 239건으로 2014년에 이어 수위를 지켰다. 이어 도호쿠대학, 교토대학, 도쿄공업대학, 오사카대학 등의 순으로 많았다.

상표의 일본내 출원 건수는 지난해 14만7천건으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움직임이나 소리 등 새로운 상표의 신청 접수가 작년 4월부터 시작된 것이 급증 요인으로 꼽혔다.


출처 - 연합뉴스

현재 특허청에서는 양에서 질로 전환해가는 영향이다는 분석을 내놓았는데 그 이유로 

해외출원건수가 늘어나고 있어서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경제 침체에 대한 변수와 기업의 실적 부진이 있을 수 있어 단순히 이러한

부분으로만 평가되진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경우를 분석해서 결론을 내린

사실이겠지만요.

특허가 양에서 질로 전환해간다면, 양적 지표로서 명확히 파악해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특허기술상용화율이 높아지고, 특허무효화율이 낮아지며, 많은 특허 인용횟수가 생기는

것이 바람직한 수순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의 특허출원도 질이 올라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와우댕글